2011년 7월 24일 일요일

성남에는 희망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지팀에는 희망이 없다.
그나마 사샤덕에 버티던 수비도 사샤가 빠지고 맛이 가고, 조동건이 잠시 흥하던 공격진도
빛을 잃었다. 미들진? 1~2년차의, 단물 다 빠진 미들진. 그나마 분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손발이 안맞는 느낌.


나도 안다. 우리팀 망했다. 불과 작년과 비교해서 보더라도 망했다. 어디의 공격진과 비교해도 손색없던 공격진에 경험과 패기로 조율된 미들진, 사샤와 조병국의 분전 아래서 차근차근 성장해가던 수비진. 이제 그런거 없다.


그렇다고 경기를 안볼까? 참, 우스운게, 이래서 축구판에 시장경제의 논리를 도입하면 안된다고 하는게, 물론, 축구팀은 기업이 운영하는, 수익을 위한 곳이긴 하지만, 거기서 어떤 거지 발싸개 같은 짓을 하더라도 지지자들은 참 화도 나고 욕도 나오고 하지만 결국에는 또 다시 돌아간다. 그러니까..음..독점기업이라고 해야지 알맞으려나? 여튼 그런느낌이 축구팀이다.


쓸데없는 얘기 많이 했지만 결국 나도 실망했ㅋ엉ㅋ 그런데 축구 보러 갈ㅋ듯ㅋ
..이런 얘기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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