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달릴때 들을만한 경쾌한 노래를 따로 준비해야겠다. 달리는데 처음부터 PSB의 Being Boring이 나와서 축 처지더니 다음곡은 윤종신의 애니, 그 다음에는 못의 날개..음..진짜 짜증이 확 나서 때려치고 싶어질 정도로 선곡이 영 안좋았다.
무산소 운동은 윗몸일으키기만 약간 줄이고,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한세트로 묶어서 4세트를 했다. 지난번보다는 시간도 많이 빨라지고 중간에 딜레이도 줄었다. 이건 만족스러웠지만 여전히 포즈도 마음에 안들고 운동의 강도도 좀만 더 높이고 싶은데 안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며칠전에 했던 운동이 몸을 푸는데는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되었지 싶다. 지난번에 팔굽혀펴기를 했을때보다 훨씬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내일도 왠지 술을 한잔 할 것 같은데, 제발. 내일도 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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